CTM공법의 복합원형절단기

1994년 회사설립!

1994년 SS맨홀보수공법(건설신기술 제15호) 
2001년 SS-ET맨홀보수공법(건설신기술 제276호), 
2011년 SMT맨홀보수공법(건설신기술 제622호)
2016년 SM맨홀보수공법(건설신기술 제785호)
2022년 CTM맨홀보수공법(건설신기술 제951호)

맨홀분야 5개 건설신기술이란 전무후무한 기록이 말해주고 있다.
맨홀보수공법의 끝판왕.

삼서건설(주)의 나남열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인하대 토목과를 나온 후 공직에 있다가 94년 나회장 고향인 삼서면의 이름을 딴 삼서건설(주)을 설립했다.

당시 국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일본 맨홀보수공법을 대체하는 신기술 SS맨홀보수공법을 개발해 국내 맨홀보수시장을 평정했다.

이후 근 30여년간 맨홀보수공법의 기술개발에 온 힘을 써왔다.

그리고 나 회장이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

바로 (사)한국건설신기술협회를 설립해 초대에서 3대까지 6년간 협회장을 맡아 건설신기술을 자리잡도록 한 일이다.

협회의 시작이 삼서건설 사무실의 한 귀퉁이에서 비롯됐으니 더 말이 필요없을 정도이다.

지난해 나 회장은 '스마트 기술이 장착된 맨홀보수공법 CTM공법'을 건설신기술 951호로 지정받았다.

이 신기술은 센터링 홀더(Centering Holder)장치로 복합원형절단기를 맨홀틀의 중심에 고정하고 코아드럼 커터날을 맨홀의 종류별 절삭 규격에 맞게 선택 후 고정하여 노면을 절삭하는 절삭 깊이 조절시스템(Cutting Depth Control System)을 적용하여 절삭 작업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또 테이퍼 바이스 웨지(Taper Vise Wedge) 원리를 이용한 맨홀틀 인상보수장치로 포장절삭블록을 바닥면에서 서서히 분리하고 리프트 등 장비로 외부로 들어내 부착폐기물을 제거하여 인상(굴착)한 후 맨홀틀과 결합된 상태 그대로 도로면에 거치하여 평탄성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된 배경이 있다.

현재 유사 기술의 시공 현실은 직선 핸드커터기로 노면 상부를 1∼2cm내외로 얇게 원형 절단함으로써 맨홀틀을 들어내기 위한 굴착공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진동굴착기에 의해 발생 되는 비산 먼지와 소음 발생과 충격, 진동에 의한 절삭면 접합부 및 주변 도로의 직간접 손상이 발생하고 있다.

맨홀보수시공에서 초기 원형절단 공정은 전체 시공 시간의 단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공정이다.

일반적인 아스팔트포장도로의 포장층 두께인 최소 12.5cm(통상표층5cm, 중층7.5cm)이상 절단 깊이를 확보해야 한다.

절단 폭은 침하 및파손 등의 범위와 포장 다짐 장비의 규격을 고려하여 최소 맨홀틀로부터 25cm 이상으로 하고 도시미관을 고려하여 절단면이 원형으로 정확하고 정밀하게 절삭되어야 한다.

이번 신기술은 복합원형절단기의 동일축상에 절삭(Cutting) 규격별 코아드럼(Core Drum)을 설치(대․중․소 3개 )하여 맨홀의 종류 및 절삭폭에맞게 선택하고 해당되는 코아 드럼을 유압 조절기의 레버(Lever)에 의하여 쉽고 안전하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상․하 조절 및 고정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절삭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원형절단기를 맨홀틀의 중앙에 견고하게 고정하여 코아드럼(Core Drum)커터날이 회전 시에 절삭 수평면의 저항력을 감소시켜 원형절단기의 부하를 줄여주고 회전력을 증대시켜 절삭시간을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깊이를 얻을 수 있게 맨홀틀의 중앙에 설치하는 센터링 홀더(Centering Holder) 장치를 개발했다

맨홀틀 인상 과정

이번 신기술의 또 하나의 특징은 맨홀틀 인상(굴착)방법의 개발이다.

기존기술은 맨홀틀을 들어내기 위한 굴착공정에서 진동굴착기에 의해 발생되는 충격,진동에 의한 절삭면 접합부 및 주변도로의 직간접 손상이 발생한다.

절단경계면의 시공 후 미관이 불량하며, 인력굴착으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조기교통 소통을 요하는 맨홀보수에 굴착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 

그래서 개발한 것이 테이퍼 바이스 웨지(Taper Vise Wedge) 원리를 이용한 것.

맨홀틀인상보수장치를 이용해서 맨홀틀과 포장절단부를 들어 올려 외부에서 맨홀틀부착폐기물을 제거 처리하면 인력과 시간이 절약되고 소음 및 비산 먼지가 감소하고, 주변 포장에 진동 충격이 전달되지 않아 간접 파손을 원천 차단할 수 있으므로 맨홀주변 포장의 내구성이 유지된다

그리고 이번 신기술에서 눈길이 가는 것은 바로 평탄성 확보를 위한 높이조절장치의 개발이다.

맨홀틀 굴착시 들어올리기 위하여 사용하였던 테이퍼 바이스(Taper Vise)를 이용한 맨홀틀 인상과 높이조절 복합장치(맨홀틀인상보수장치)를 맨홀틀 부착물을 제거한 후도로면에 그대로 올려 놓으면 자연적으로 높이조절이 되는 높이조절장치를 개발한 것.

나 회장은 “이번 신기술은 스마트시대에 걸맞는 기계화시공으로 소음과 비산먼지를 감소시키고 맨홀틀과 절단블록을 외부로 들어내어 제거 주변도로의 간접파손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정밀한 노면일치로 평탄성을 확보해 우수한 주행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차량 주행시 충격 소음 효과를 감소시키고 있다.”며 “기존 기술과 비교시 시공성이나 경제성 면에서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택코트 및 표증재 포설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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