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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 국민의례 모습 |
연대토목은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오후 1시부터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기념행사를 갖았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국내외 동문 초청 학술행사 △연대토목 50년 영상자료 시연 및 50년사 증정 △연대토목 비전선포 △연대토목 글로벌 리더 봉사단 발대식 △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 사업 발표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연대토목은 대외에 토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동문 작품전시
회 및 연세토목 글로벌 리더 봉사단 등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명예 교수 등 VIP석 |
4주간의 현장실습기간 동안 현장 주변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일반인들에게도 토목공학에 대한 적극적인 소개와 건설사업에 대한 인식전환을 유도하게 된다.
이 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 자랑스런 동문 초청 학술행사, 창립 50주년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식전 축하
공연에는 학생밴드 및 합창단 공연으로 교수와 학생 동문들
이 모두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 후 △박재광 위스콘신대학교 교수 △윤영수 고려대학교 교수
수상자 단체사진 |
재원 GIST 교수 △곽영훈 조지와싱턴대학교 교수 등이 학술발
표 행사를 가졌다.
학술발표 이후에는 50년 영상자료 시연 및 50년사 증정 등의 행사를 가졌으며 황학주, 이원환 교수 등 명예교수 감사패 시상 및 토목공학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동문들에게 감사장, 연세토목인상, 연세독수리상, 공로상 등을 시상했다.
연대토목 50년을 뒤돌아본다
연세토목 50년사 |
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 사업
2010년 토목관의 모습 |
토목은 다른 학문에 비해 규모가 크고 세부분야도 다양하다. 때문에 연구시설 및 공간이 타 학문에 비해 몇 배는 더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은 이와 다르다. 선진국의 경우 교육공간 평균 16500㎡이며 토목과는 2300㎡로 선진국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는 타 대학도 마찬가지다. 이에 많은 대학들이 각 동창회와의 협조를 통해 토목공학관을 건립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이미 한양대는 동문의 기부금으로 7000㎡ 규모의 토목관을 준공했으며 서울대도 기공식을 마친 상태다. 지방에서는 부산대가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상섬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현 학부장)는 “학부교육에서의 수업은 가능하지만 실험 장비나 장소가 빈약한 형편이다. 아주 기본적인 장비만 갖고 있기 때문에 건설기술연구원이나 타대학에 의뢰해 실험을 하는 형편이다. 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기금도 모아지고 환경이 나아지면 좋은 연구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연대 50주년 행사 중 가장 먼저 ‘동문 작품전 및 재학생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는 19일 경복궁역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작품 및 사진전은 지난 50년간 연대토목에서 배출한 동문 및 재학생들의 활동과 기여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이 번 행사는 19~24일까지 경복궁역 서울 메트로 미술관 1관에서 열리며 25~29일에는 자리를 옮겨 연세대학교 공학원 1층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정필순 기자 feel@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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