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은 지난 1월 28(목), 29일(금) 이틀 동안 광주시 북구에 위치한 전라남도 공무원 교육원에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2016년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익산청 및 4개 국토사무소 소속 공무원과 도로 및 하천 공사현장의 건설기술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첫 날인 28일에는 ‘현장점검 및 건설 폐기물 처리’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등 실제 현장에서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과 ‘해상기초의 신뢰도기반 설계 및 시공’, ‘도로포장기술’, ‘도로경관설계’ 등 최신 건설기술에 대한 전문내용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최근 전북 익산 지진(’15.12.22)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교량 등 시설물에 대한 내진설계’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공직자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청렴 교육’이 이어졌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김철중 건설관리실장은 “안전한 시설물 구축을 위해서는 전문기술 습득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직무교육을 계기로 호남지역 모든 건설 현장이 더 안전해지고, 더 견실해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bckim@cenews.co.kr

<저작권자 © 토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