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 협약식 [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기반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18일 고려대학교 정경대학과 ‘공공부문 디지털전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자원공사는 댐, 정수장 등 기존 시설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반세기 넘게 축적한 물관리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여 물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3차원 가상공간을 활용하여 댐 운영 역량을 강화한 과학적 물관리 기술은 디지털플랫폼정부 1호 수출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하였고, 경기도 화성 AI 정수장은 전 세계 물관리 시설 최초로 글로벌 등대에 선정되는 등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공공 빅데이터 AI 연구센터’를 개소하여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지원 중인 고려대학교 정경대학과 협력하여 시설 운영을 포함한 공공서비스 분야에 디지털 기반 행정의 선도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양 기관 간 지식교류와 공동연구 ▲ 디지털전환 연구를 위한 정보 및 데이터 공유 ▲ 우수 연구 결과의 현업 적용 및 정책 반영 등이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며,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박승원 기자  rkatnpwon@ce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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